모든 레이저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갖습니다: 빔 소스, 강화 매체 및 발진기. 빔 소스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강화 매체를 활성 상태로 만듭니다. 레이저 활성 매질의 이러한 활성 상태를 이른바 반전 분포 상태라고 하며, 이 상태에서는 매체가 빛을 물리적 프로세스를 통해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유도 방출 상태라고 표현하며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의해 최초로 설명되었습니다(LASER =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 파이버 내부의 파이버 브랙 그릴은 강화 매체 주변의 미러로서 작용하여 시각적인 발진기를 구성합니다. 이 발진기는 한편으로 시각적 에너지를 수용하여 발진기 내부에서 추가적인 강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면서도 에너지의 특정 부분을 반투명 미러를 이용하여 분리합니다. 이 분리된 시각적 에너지의 일부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빔입니다.
TRUMPF는 펌프 레이저 다이오드로부터 강화 파이버의 레이저 활성 매질로의 라이트 커플링에 대한 자체 도식을 개발하였습니다. "GT 웨이브"로 표현되는 도식(그래픽 참조)에서 펌프 파이버는 수 미터에 이르는 전체 길이에서 강화 파이버와 계속 접촉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때 펌핑 광의 일부는 내부에서 반사되는 빔이 한계면에 닿을 때마다 항상 강화 파이버에 진입합니다. 이 빔이 희토류(이터븀)와 접촉한 코어를 통과하면 부분적으로 빔이 흡수되거나 강화 매체를 활성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강화 파이버의 전체 길이에서 전체 펌핑 광이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흡수됩니다. 이러한 도식의 장점은 높은 레이저 출력으로의 조정이 추가 펌프 모듈의 추가를 통해 간편해진다는 점입니다. 이 도식의 또다른 장점은 강화 파이버 최종 면에 최종 펌프 도식에 따라 "핫 스팟"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펌프 에너지를 강화 파이버 길이에 따라 움직이도록 하여 강화 프로필이 균일해진다는 점입니다.
파이버 레이저는 또한 희토류 성분(에르븀, 툴리움, 이터븀)이 혼합된 파이버를 레이저 활성 매질로 사용하는 레이저 유형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레이저 유형에서는 레이저 활성 매질로 크리스탈(예: 디스크 레이저) 또는 가스(예: CO2 레이저)가 사용되는 것과 이 레이저 유형이 다른 점입니다.
파이버 레이저는 절대적인 효율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빔 길이와 시간, 정도 및 열방출을 과니하여 정확하게 속도와 출력을 제어합니다.